은행을 볶아, 껍질을 벗기고 은행주를 담갔다.
다른 가양주들에 비해 은행은 1년을 숙성시킨 후에 제 맛과 약효를 낸다고 한다.
1년의 기다림....
그 행복.
한방에서는 은행을 오래 전부터 유용하게 써 왔다고 한다.
정력강화제로 쓰여 왔으며, 기침, 가래, 천식, 임질등에도 써 왔다.
생식기의 각종 질병이나 냉 대하증에도 좋다고 한다.
또 은행은 항이뇨 작용을 가지고 있어, 오줌싸게 아이들에게도 좋다.
하지만....모든 약도 과하면 독이 되듯이 은행은 독성을 가지고 있고 그 중독증은 청산의 중독증과 같다고 한다.
조심!
풍을 유발 할 수도 있고, 오한, 발열, 토사, 광란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담그는 법
1. 은행을 볶아 껍질을 벗기고 용기에 설탕과 함께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저장한다.
2. 1년 정도 지나면 숙성이 완료되고 마실 수 있다.
오늘 만든 재료
은행 1000g, 설탕 400g, 소주 3.6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