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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당일 식단과 보양식

김 필립 2008. 9. 22. 13:36

마라톤 당일 식단과 보양식


[일간스포츠 송용준 기자] '잘 먹어야 잘 뛴다.'

장거리 달리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 또한 중요하다.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즐겨 먹는 것은 찹쌀이나 찰떡. 소화도 잘 되고 탄수화물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라톤 당일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레이스 3~4시간 전에 위가 비지 않을 정도의 식사를 권한다. 오렌지 주스 1잔에 오트밀 1그릇, 토스트 2조각, 탈지우유와 복숭아 1조각 정도가 좋은 식사량이다. 물은 출발 30분 전에 300~500㎖ 정도 미리 마셔두는 게 바람직하다.


완주한 이후의 식사도 중요하다. 완주 유경험자들이 말하는 보양식으로는 냉면 설렁탕 불고기가 있는데 냉면은 탄수화물(면) 단백질(계란) 지방(돼지고기) 등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설렁탕 국물은 근육 피로에 특효. 불고기는 마늘과 함께 먹으면 피로 회복을 돕고 참기름을 곁들일 경우 흡수와 신진대사가 좋아진다.


송용준 기자

출처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