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0/26(일)다이어트 종주산행4 (강남5산종주)_폴라츠대장
사월에,청라도,챈스,함박눈,검룡,건강제일,산자유,가치가요,출발,데이지,은조 기윤,기흥읍장,도원경,황토방,남정,청량,거위,게이트,아이스봉,폴라츠(존칭생략) 참석:15명(대장포함) 수입 : 12,000* 14명 =168,000 지출 : 오리*4=120,000 맥주*9=24,000 소주*4=12,000 막걸리*4=12,000 음료수*1=1,000 볶음밥*9=18,000 할인금액:19,000 지출 합계 : \168,000원
1.산행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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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종주산행 (강남5산 종주)
2.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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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6(일)
3.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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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백운산-바라산-우담산-청계산-대공원
4.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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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츠
5.총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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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츠
6.참석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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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 명
정회원 21명
준회원 명
7.기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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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원(대장 제외)
8.뒤풀이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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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뒤풀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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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 포도밭
[후기]
내 엔진은 멈출 수 없었다.
"아우토반” 인생의 아우토반이 있는가?
산속에서 아우토반을 그리며 공지대로 3.5km-4km/h 가능할까를 생각하며,
공지에 참가 신청을 하신 분들이 런다의 냄새가 풍기는 것이 한편 두려움?
한편으론 반가움? 을 느끼며, 반가웁게 인원점검을 마칩니다.
서둘러 버스에 올라 기윤님표 샌드위치를 먹는 입가의 호사를 느끼며, 반딧불이로 향합니다.
미리 오셔서 일행을 기다리시는 런다의 여유로움인가요? 약속을 지키시는 것을 보면 공지대로
잘 해야겠다는 마음 한편에서의 다짐을 생각게 합니다.
역시나 서투른 폴대장의 인사와 초간단 스트레칭으로 출발선상의 달리기 선수들처럼,
긴장감을 안고서 출발신호를 기다립니다.
건강제일 님의 사진 봉사로 한결 수월한 인증 샷과 함께 출발을 외쳐봅니다.
평탄한 첫걸음은 사뿐 사뿐히 출발하여, 형제봉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거칠게 엔진 출력을 높여 봅니다.
이른 시각이라서 등산객은 많지 않으나, 속도를 높이는 산객들에겐 걸림돌이 됨을 느끼며,
조심스럽게 비켜가며 진행을 합니다.
산길에 뿌려진 나뭇잎은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의 문턱에 다다른듯하나,
우리네 몸속은 출력을 높여서 인지 오뉴월 한여름의 날씨인 듯 합니다.
폴대장이 혼자가면 심심해 할까봐 런다 남정님께서 열심히 밀어주시고, 기흥읍장님도 함께 동참해 주십니다.
청량님도 산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주시며 말동무도 되어주시고, 어느덧 광교산을 지나고 백운산에서 중식시간을 가지려 했으나,
빠른 속보로 바라 산에서 중식시간을 갖기로 하며, 한걸음에 다다릅니다.
[남정님과 기흥읍장님의 악수는? ]
간편식으로 점심시간을 마무리하며, 단풍도 들고 한편으론 싸늘하게 느껴지는 산길을 호젓이 느끼며 천천히 걸어가 봅니다.
상급자분들에게 함께하는 미덕으로 함께 가자고 처음 인사하며, 나누었던 이야기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저 자신도 모르게 출력을 높이게 되고,
후미가 형성이 되면서 종반전의 하산 길을 생각하며,
출발님의 맹추격으로 속도도 내어보고, 지나치는 단풍을 보는 순간 어느새 우담산을 지나치고 하오고개에 다다릅니다.
하오고개의 시원한 바람이 엔진의 열기를 식혀주며, 단체사진을 찍으려니 젊은 센스쟁이가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먼저 제안합니다.
역시 스포츠를 하는 젊은 생각이 센스 있음을 느끼며 기념촬영을 마치고 국사 봉으로 한걸음에 올라갑니다.
좁은 국사봉의 쉼터에는 산객들로 붐비며, 기념 촬영을 마치고 이수봉을 향하는 발걸음은 종착지에 다가옴을 느끼며,
한편 마음이 가벼워 짐을 느낍니다.
거리가 다가옴보다는 평 이한 산길로 이어진다는 것이 모든 산우들에게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수봉에 도착하니 하늘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겨울이 문턱에 와서 땀을 식히면 이제는 한기를 느낄 정도의 날씨 인것 같습니다.
먹는 만큼 간다는 말처럼, 남은 음식을 나누며, 후미는 청라도님에게 길안내를 요청하며,
선두팀들은 매봉으로 발걸음을 내몰아 봅니다.
[남정님 과 출발님의 조용한 행보]
휴일의 청계산은 등산객들로 붐빔니다. 간단한 휴식을 취하고 땀이 마르기전 옥녀봉으로 향하는 우리들은 소떼가 내려가는 것처럼
발자국 소리가 쿵쿵쿵 들려옵니다.. 지나가는 산객들은 어떻게 들리는지 궁급해 지기도 합니다.
옥녀봉에 다다르니 종착역의 플랫폼을 밟기전 느낌으로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청룡열차 소리,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소리, 고함소리, 문을 열고 나가면 목적지에 도착하는 승객들처럼 시끌벅적 합니다.
하이파이브를 신호로 다이어트 종주 산행도 마무리를 지어봅니다..
오랜만에 장거리산행을 하신다며 걱정하신 사월에님 기우였습니다. 훌륭히 잘해내시더군요.
후미 챙기며 함께 수고해주신 청라도님 감사드립니다.
속보와 장거리로 익히 명성을 들어온 건강제일님..사진 봉사까지 감사드립니다.
짧게 한 산행으로 얼굴을 익히 기전 다음을 기약한 챈스님, 여전사의 포스로 조용한 함박눈님, .
조용히 지나시는 신사 검룡님, 사진 봉사와 런다의 포스 건강제일님,
산행실력을 감추고 지내시는 산자유님, 이쁜모습으로 감싸여 있는 종주꾼 가치가요님,
출발부터 심상치 않은 출발님, 오랜만의 만남이 반가운 데이지님,
2차전 후미에서 길잡아주신 은조님 수고하셨습니다.
늘 든든하고 멋진 기윤님, 조용하시나 숨겨둔 내공이 어마어마한 기흥읍장님,
바이러스를 옮겨놓으신 도원경님, 믿음가고 의지하고픈 황토방님,
질주본능을 억제하시고 상급자로서 함께하는 미덕을 보여주신 진정한 산꾼 남정님,
산의 이력서 같은 청량님, 차분히 힘 실어주신 거위님, 종주의 기쁨을 알아 가시는 게이트님,
파워 넘치는 아이스봉님.. 함께한 분들이 계셔서 더욱 힘이 나는 종주 산행길 이었습니다..
공지시간 7시간30분이 7시간 7분으로 후미가 미쳐 함께하지 못했음을 죄송하게 생각하오며,
질주 본능을 참아가며 함께 해주신 런다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 질주 본능를 함께 채워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만나서, 함께 라서, 행복해서, 고맙고 행복한 마음, 오래 간직하는 그런 산행 되도록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우리 님들 산길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만남이 또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폴라츠 -
[사진은 목적산행-종주산행 사진방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