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굳게 먹고 시작한 운동인데, 힘들고 지루해 자꾸만 피하고 싶어진다면? MP3를 챙겨들자.
똑같은 코스인데도 음악을 들으며 달리면 평소보다 힘이 덜 든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실제로 자전거 타기, 걷기, 달리기 등을 할 때 빠른 템포의 음악을 들으면 운동을 11% 가량 더 지속할 수 있다고 한다.
영국 연구팀에 따르면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쉽게 지치지 않고 운동이 끝난 후에는 만족감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악을 들으며 운동을 하면 우울증을 떨쳐버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으며 자신감이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는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피로를 느끼게 하는 젖산 등의 증가 속도가 낮아지고, 심박 수나 혈압의 증가 폭도 낮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중요한 것은 자신의 운동 스타일에 맞는 속도의 음악을 선택하는 것이다. 보통 건강한 사람이 운동을 할 때 평균 맥박 수는 분당 120~140비트 정도라고 한다. 음악을 고를 때도 이 정도의 템포인 것이 좋다고.
일반적인 댄스 음악과 힙합, 록음악이 이 정도 빠르기인 경우가 많다. 노년층이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다 느린 음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떤 장르이건 당신이 좋아하는 음악이라면 지루하던 운동을 재미있게 만들고, 운동의 효과 역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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