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이 되면서 다시 운동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개구리마냥 준비운동 없이 바로 뛰었다간 다치기 십상. 겨우내 움츠렸던 근육이나 관절을 사전 준비 운동 없이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면 손상을 입게 된다.
봄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발목 염좌는 등산중 내리막 걸음걸이가 불안정한 상태로 하산하거나, 제대로 몸을 풀지않고 축구나 농구 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경우로, 파스를 붙이거나 얼음 찜질을 하는 등 간단한 치료에 그치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발목 염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사라지고 부기가 가라앉는 등 점차 개선되지만, 초기에 치료를 잘 받지 않으면 만성적인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목염좌 후 몇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많은 원인이 인대를 다친 후 치료를 잘못하여 방치하게 되는 경우로, 발목 관절에 불안정성이 남게 되어 걸을 때 통증을 일으킬 뿐더러 재발위험 또한 높아진다. 이밖에 발목 연골이 손상되었거나, 발목관절에 있는 활액막 지방 등이 관절에 끼게 되는 경우에도 걸을 때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한다.
최근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www.yonserang.com)에서 만성적인 발목통증으로 내원한 27명을 분석한 결과, 27명 모두 8개월 이전에 발생한 등산, 축구 등의 운동이 원인이 되었으며, 발목염좌 발생시 대부분 물리 치료나 침 치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비탈길을 오르내릴시 반복적인 발목염좌가 있었다고 응답한 가운데, 15명에서 만성적인 발목 관절의 불안정성이 나타났으며, 7명에서 발목 관절의 연골 손상이, 5명에서 발목관절 내 활액막지방 끼임이 원인이 되어 만성 통증을 느낀 것으로 밝혀졌다.
#바른 생활습관으로 튼튼한 발목 키우자
발목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겨울철 수축돼 있던 관절이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유연성 운동과 근육강화 운동, 격렬하지 않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되, 가벼운 스트레칭 같은 유연성 운동은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를 넓어지게 하고 근육이 잘 움직이도록 도와주므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은 바닥에 수건을 펴고 그 위에 무게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책을 올려둔 뒤, 양측 발을 이용해 수건을 당겼다 밀었다 하는 동작을 매회 30회씩 하루 2∼3번하면 좋다. 발가락을 이용한 운동은 자신의 엄지발가락을 이용해 하루 3회씩 허공에 글자를 쓰는 것이다. 이 같은 동작은 발목 주위의 근육을 다양하게 발달시켜 발목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의자에 앉아 발가락을 이용해 전화번호부를 넘기는 훈련을 매 50회씩 하루 두세 차례하면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올바른 신발 선택 또한 중요한데, 비싼 것보다는 발바닥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 스펀지로 안창을 깔고 운동 시 발뒤꿈치를 잘 감싸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더불어 가능하면 잔디나 흙 길과 같이 발바닥의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곳에서 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연세사랑병원 관절경센터 박영식 소장은 “운동 중 발목이 삐끗하였을 때 가벼이 보지 말고 냉찜질을 비롯 압박, 부목고정, 충분한 휴식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발목 염좌후 만성적인 통증이 있을 시에는 관절내시경 등의 정밀 검사와 치료를 통하여 연골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발목염좌 예방을 위한 올바른 보행 방법. △발목을 가장 상하게 하는 것은 경사가 무서워서 엉거주춤 구부정하게 걷거나 웅크리는 자세를 취할 때이다. 경사면 기울기에 따라 상체를 약간 뒤로 기울인다. △발은 신발바닥 전체로 지면을 누르듯이 착지한다. △발을 디딜 때 브레이크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된다. 이때 너무 발을 뻗쳐 내디디면 다리와 허리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릎을 약간 굽히거나 발목의 쿠션을 이용해 힘을 흡수하도록 한다. △발의 상처나 물집을 방지하기 위해 신발끈을 단단히 죄는 것이 좋다. △편안하고 리드미컬하게 걷되, 보폭을 작게 해서 페이스를 억제하는 느낌으로 걷는다. △뒷다리를 크게 굽히고, 앞다리는 밟을 곳을 확인해가며 천천히 내려가는 것이 좋다
봄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발목 염좌는 등산중 내리막 걸음걸이가 불안정한 상태로 하산하거나, 제대로 몸을 풀지않고 축구나 농구 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경우로, 파스를 붙이거나 얼음 찜질을 하는 등 간단한 치료에 그치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발목 염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사라지고 부기가 가라앉는 등 점차 개선되지만, 초기에 치료를 잘 받지 않으면 만성적인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목염좌 후 몇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많은 원인이 인대를 다친 후 치료를 잘못하여 방치하게 되는 경우로, 발목 관절에 불안정성이 남게 되어 걸을 때 통증을 일으킬 뿐더러 재발위험 또한 높아진다. 이밖에 발목 연골이 손상되었거나, 발목관절에 있는 활액막 지방 등이 관절에 끼게 되는 경우에도 걸을 때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한다.
최근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www.yonserang.com)에서 만성적인 발목통증으로 내원한 27명을 분석한 결과, 27명 모두 8개월 이전에 발생한 등산, 축구 등의 운동이 원인이 되었으며, 발목염좌 발생시 대부분 물리 치료나 침 치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비탈길을 오르내릴시 반복적인 발목염좌가 있었다고 응답한 가운데, 15명에서 만성적인 발목 관절의 불안정성이 나타났으며, 7명에서 발목 관절의 연골 손상이, 5명에서 발목관절 내 활액막지방 끼임이 원인이 되어 만성 통증을 느낀 것으로 밝혀졌다.
#바른 생활습관으로 튼튼한 발목 키우자
발목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겨울철 수축돼 있던 관절이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유연성 운동과 근육강화 운동, 격렬하지 않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되, 가벼운 스트레칭 같은 유연성 운동은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를 넓어지게 하고 근육이 잘 움직이도록 도와주므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은 바닥에 수건을 펴고 그 위에 무게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책을 올려둔 뒤, 양측 발을 이용해 수건을 당겼다 밀었다 하는 동작을 매회 30회씩 하루 2∼3번하면 좋다. 발가락을 이용한 운동은 자신의 엄지발가락을 이용해 하루 3회씩 허공에 글자를 쓰는 것이다. 이 같은 동작은 발목 주위의 근육을 다양하게 발달시켜 발목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의자에 앉아 발가락을 이용해 전화번호부를 넘기는 훈련을 매 50회씩 하루 두세 차례하면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올바른 신발 선택 또한 중요한데, 비싼 것보다는 발바닥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 스펀지로 안창을 깔고 운동 시 발뒤꿈치를 잘 감싸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더불어 가능하면 잔디나 흙 길과 같이 발바닥의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곳에서 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연세사랑병원 관절경센터 박영식 소장은 “운동 중 발목이 삐끗하였을 때 가벼이 보지 말고 냉찜질을 비롯 압박, 부목고정, 충분한 휴식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발목 염좌후 만성적인 통증이 있을 시에는 관절내시경 등의 정밀 검사와 치료를 통하여 연골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발목염좌 예방을 위한 올바른 보행 방법. △발목을 가장 상하게 하는 것은 경사가 무서워서 엉거주춤 구부정하게 걷거나 웅크리는 자세를 취할 때이다. 경사면 기울기에 따라 상체를 약간 뒤로 기울인다. △발은 신발바닥 전체로 지면을 누르듯이 착지한다. △발을 디딜 때 브레이크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된다. 이때 너무 발을 뻗쳐 내디디면 다리와 허리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릎을 약간 굽히거나 발목의 쿠션을 이용해 힘을 흡수하도록 한다. △발의 상처나 물집을 방지하기 위해 신발끈을 단단히 죄는 것이 좋다. △편안하고 리드미컬하게 걷되, 보폭을 작게 해서 페이스를 억제하는 느낌으로 걷는다. △뒷다리를 크게 굽히고, 앞다리는 밟을 곳을 확인해가며 천천히 내려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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