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라톤

운동, 뇌기능 향상시켜

김 필립 2008. 6. 28. 09:12
운동은 심장건강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뇌기능을 향상시키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소크 생물학연구소의 프레드 게이지 박사는 '신경과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쥐 실험을 통해 이러한 운동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게이지 박사는 특히 나이 든 사람이 운동을 하면 새로운 뇌세포를 생성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지 박사는 젊은 쥐와 늙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회전바퀴가 있는 우리에 넣어 운동을 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운동이 불가능한 우리에 넣어 살게 한 다음 미로찾기를 실시한 결과 운동을 한 늙은 쥐들이 운동을 하지 않은 늙은 쥐들보다 성적이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이 나중에 실험쥐들의 뇌를 해부해 분석한 결과 운동을 한 늙은 쥐들은 노화에 따른 신경세포 감소 현상이 역전돼 운동을 하지 않은 젊은 쥐들보다 새로운 뉴런이 최고 50%까지 새로 생성된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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