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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글로버 워싱턴 주니어 (Grover Washington,Jr)

김 필립 2009. 9. 9. 20:51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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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버 위싱턴 주니어의 음악은 휴전 재즈라는 카테고리에 넣을 수 있지만

좀더 세분해 들어가면 팝 재즈라고 부르는게 더 타당할게다.

 그만큼 그의 음악은 재즈이면서도 팝 냄새가 농후하기 때문에

여느 색소폰 연주자보다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확실히 그의 음악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재즈에 대중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음반은 재즈팬 보다는 팝 애호가가 더 많이 찾는다는 아이러니가 있다.

1943년 12월 12일 뉴욕의 버팔로에서 음악적인 가정에 태어난 그는

 아버지가 색소폰 연주자였고 어머니는 성가대 합창단원으로 음악가 집안으로

 그가 10살때 아버지로부터 색소폰을 선물로 받은게 그가 음악을 택한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12살때부터 재즈 클럽에서 연주를 시작한 그는 16살에는 결국 재즈 그룹 포 클레프스에 가담해

 직업적인 뮤지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후 몇년동안 여러 그룹을 전전하다가 군에 입대하여 2년간 군악대에서 색소폰을 연주했다.

제대후 곧장 결혼을 하면서 필라델피아에 정착한 그는 조그만 레코드 가게를 꾸려 나갔으나

 음악에 미련을 버리지 못 해

그 지방 올겐 연주자 찰스 잉글랜드 밴드에 들어가 활약하면서 색소폰 주자로 명성을 얻기에 이른다.

그후 1968년 솔로로 나서 첫 앨범 <Inner City Blues>를 발표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1년에 한 장 꼴로 앨범을 발표할 정도로 바쁜 와중에도

다른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최고 인기의 스튜디오 세션맨으로 활동하기도.

 예컨대 밥 제임스의 <Head>, 데이브 그루신의 <One Of A Kind>, 랜디 웨스턴의 <Blue Moses>등에서

그로버 워싱턴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출처 : hollo
글쓴이 : 까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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